회장 흥현

안녕하십니까.

방방곡곡에서 살아가고 계시는 종친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가 대종회 회장이란 중책을 맡게 되어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회장이란 직무를 감당해 낼지 걱정이 앞서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그러나 역대 회장님께서 다져놓은 바탕이 있기에 저도 열정을 다해 종인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성씨는 천년에 가까운 유구한 역사는 어느 문중을 망라해도 깊은 역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

오늘에 사는 우리는 용궁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10년 전 우리 문중에서는 인터넷 홈페이지 모바일족보를 구축해 젊은 세대들로 하여금 시간과 장소 구해 받지 않고 스마트폰 pc만 있으면 나의 뿌리와 가족관계를 요연하게 볼 수 있게 되어 우리 문중도 상위 반열에 올려놓았다고 자부합니다

 

이 모든 것이 역대 대종회 회장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크나큰 업적을 남기게 되었다고 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소통이 부재중인 안암 천상 인복 영헌 계훈 공파 후예분들께서는 하루빨리 가족 돈목하는 자리에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

 

1980년 창설한 대종회는 무엇 하나 소홀함이 없이 선조님의 유훈을 거울삼아 그 빛이 바래지 않도록 후손들은 자자손손 계승하고 번영을 누릴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 부탁드리며 인사를 가름하고자 합니다.

 

 

2023.5.2

경숙공 24세손 김흥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