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장 병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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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종친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가 대종회 회장이란 중책을 맡게되어 죄송스런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이 있고 고향의 발길은 아무리 어두워도 돌부리에 채이지 않는 다는 옛말이 생각납니다 오래동안 멀어져 있던 종친이라도 따뜻한 정은 낯설지 않다는 것이겠지요.
우리 문중은 관조 이래 오늘날까지 22개파로 분파되어 이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만 이북에 부모 형제 자매 일가친척을 두고 연락이 두절되어 인고의 세월을 보내며 살아가는 우리 일가분들은 하루속히 종회로 연락주시어 일가 돈목 함께 할수있도록 권유 합니다
우리 대종회가 1980년 창설되어 오늘날까지 역대 임원님들께서 종친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오셔 우리 문중도 이제 상위 반열에 올려놓게 되었으니 저도 세월이 흘러도 그빛이 바래지 않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요즘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현실을 제대로 반영할수 없지만 미디어 시대에 걸맞게 젊은 세대들로 하여금 서로 소통할수있는 홈페이지가 마련되어 있으니 전세계 어느곳에 살고 있든 가족근항을 자주 물어보는 우리됩시다
오늘에 사는 우리 후손들은 선조의 위대한 유훈을 거울삼아 혈족의 정서를 돈독히 하며 계계승승 번영을 누릴수 있도록 역대 선조님의 가호가 있으시길 염원하면서 인사를 가름하겠습니다.
2017년 5월
景肅公 24世孫 金 炳 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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